유튜브
유튜브를 시작한지 1년이다.
사실 말이 1년이지 공부한 6-8개월을 합치면 벌써 1년 반이다.
수 많은 정보들을 줍다가 고민만 하다가는 시작도 못해보고 끝날 느낌이라 올린 첫 영상.
새삼스럽게 첫 영상을 봤다.
"일단 뱉고 보는 겁니다."
차에서 아이폰10 맥스로 찍은 영상
지금하고 비교하면 참 많이 늘었다.
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보다.
한 두달 연습해보고 찍은 영상이다.
편집도 할 줄 모르다가 지금 하나 편집하는데 그냥 슥슥 폰으로 해버린다.
지나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면
유튜브를 시작하기 전에 그냥 가볍게 본 부분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었다.
딜레마
컨텐츠의 고민 이전에
"취미"인가 "전업"인가를 선택해야 한다.
아마 후자를 한다면 내가 해본 일들 중 목숨을 걸어도 될까 말까 덤빈 배우보다
이건 몇 배 더 힘들다.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취미로 자기에 대한 기록 (이 블로그도 마찬가지지만)의 개념으로 접근하면
별 생각없이 재미있게 할 수 있다.
컨텐츠에 썸네일 공부에 태그며 알고리즘 공부까지 8개월
그 중에 용기내려고 하는게 3개월 결국 첫 영상은 저렇게 일단 시작하고 보니
경험치가 쌓이는 것 같다.
지금은 편안하게 하고 싶은 걸 올린다. (그래서 잘 안늘지만 꾸준히 계속 할 수 있다.)
활동이 뜸해지는 최근 2년 동안 그래도 1년 동안 고민하며 해온 유튜브가 재미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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